위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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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순간
이마트에서 장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큰길에서 좁은 길로 접어 들어 잠시 떡집 앞에 멈추어 떡을 산 후 다시 출발하였는데, 브레이크가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이...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부드럽게 내려가지 않고, 빡빡하다. 경사진 좁은 내리막길 양쪽에 주차해 놓은 사이를 피해가며 행여 인명사고를 낼까 얼마나 혼났는지 모른다. P에 놓고, 사이드로 당겨보았지만, 감당이 불감당이다. 행여 내가 과속페달을 밟았나 하고 발을 옮겨 보았지만, 분명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건 맞다. 사람들 왕래도 많고, 앞쪽에서 마주오는 차량도 많은 골목인데, 어쩌지 우리 아파트를 지나 옆 아파트 까지 가며 계속해서 크락숀을 눌렀다. 앞서 걷거나, 마주오는 사람이나 차량들에게 위험하다는 표시를 그렇게 나마 전하며 마침 주차할 넉넉한 공간..
2017.04.26 -
위험을 알리는 이상증후 萬事不如(만사불여)튼튼
강원도 다녀오늘 길 밤 늦은 시간 울진 못 미쳐 갑짜기 쏟아지는 비와 번갯불 천둥....우르르 쾅 와이퍼를 작동하고 속도를 낮추었다. 빗속을 얼마 달리지 않아서 타타딱탁...앞 유리창에서 소리와 함께 와이퍼가 탁탁 소리만 하며, 움직이지 않는다. 비는 앞이 보이지 않게 내리고 밤 11시경... 자동차전용도로 시속 80k 그러나 활주로를 방불케 한다. 씽씽 달리는 차들로.... 비도 내리고 하니 속도야 줄이겠지만, 위험하다. 순간 오싹 무서움이.... 와이퍼가 작동해도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의 비 우선 비상등을 켜놓고 살살..아주 살살 앞으로 움직였다. 어딘가 세워둘 공간을 찾아서..마침 조금 가니 공사중 간판이 세워져있고 그 옆으로 공간이 조금 있어서 우선 그곳에 차를 주차를 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
20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