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작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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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작가 전선택화백의 회고 展 2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1980년대 들어 작가는 오랜 교직 생활을 접고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였다. 또한 조형적 관점에 공통점이 많은 대구 지역 작가들과 함께 1982년 한국신구상회를 창립했는데, 이들은 대체로 구상과 비구상 사이에서 극단적인 조형이념을 지양하고 자유로운 표현을 주장했다. 전선택의 경우 심상적 이미지를 추구하는 기존의 조형 태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면서 추상과 구상을 모두 수용했다. 주제나 모티프는 일상의 경험을 통해 얻은 대상에 대한 사색과 주관적인 인상을 개념화시킨 내용이 많았다. 대상의 특징을 간략하게 나타냄으로써 주된 표현 외에 시부 모사가 생략되고, 단순화 과정에서 주제적 특징이 더 명료하게 드러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
2019.03.16 -
원로작가 전선택화백의 회고 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전선택(Jeon Seon Taek) 展] 2019년 1월 29일~5월 19일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혹 가까운 곳이거나 들려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으신 이웃님들은 넉넉한 시간이오니 틈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2층 4전시실 출입구 전경] [안내글 내용] [전시실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전시된 일부 작품 전경] 越南(월남)과 실향, 전선택의 삶과 예술 전선택은 평안북도 정쥬균 암포면에서 태어나 정주의 오산학교에서 우리 근대미술사의 최초 구미유학파들인 임용련과 백남순 부부를 은사로 만나 그들의 지도로 그림을 배웠다. 졸업 후 도쿄의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해방되던 해 모교인 곽산초등학교에서 첫 개인전을 가지면서 화가로 출발했다. 분단..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