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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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비린내가 나는 식물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식물이다. 식물 전체 줄기와 잎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 하여 물고기 魚(어) 비릴 腥(성) 풀 草(초) '魚腥草(어성초)'라 부르기도 하며, 약재로 쓴다. 본 분류 군이 속한 약모밀 속은 전 세계적으로 약모밀 한 종만 있고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만 자라는 식물이다. 야생상에서 자라기는 하나, 본 분류군이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자생하는 식물이 아니라 약초로 쓰기 위해 인위적으로 들여온 식물이 야생으로 퍼진 것이라 한다. 이 식물이 우리나라에 건강식품으로 들어와 알려질 때 '魚腥草(어성초)'라는 이름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약모밀'이라는 진짜 이름보다 이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비릿한 냄새는 차를 끓이면 나지 않는다. 울릉도에서는 '약모밀'을 두고..
2018.06.09 -
진시황제가 찾았다는 불로초 행복의 열쇠
원산지가 한국인 여러해살이 풀 三白草(삼백초) 생약명으로는 三白草(삼백초), 三點白(삼점백), 田三白(전삼백), 白花蓮(백화련)으로 불리운다. 삼백초는 뿌리와 잎, 꽃까지 모두 흰색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피기 전 잎은 흰색이 아닌 보통 풀색이지만, 꽃이 필 때는 가장 위쪽의 잎 2~3장이 가운데부터 흰색으로 변한다. 꽃말 : 행복의 열쇠. 가련 삼백초의 전설로는 옛날 한 신선이 산에 오르다가 갑작스런 두통으로 노송에 기대어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바람결에 실려 온 향긋한 풀 냄새에 온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짐을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자 새하얀 잎사귀 석장을 달고 있는 풀 위에 빛 한줄기 내리 비추는 것을 보고 이 풀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질병에 큰 도움이 되리란 사실을 알고 三白草(삼백초)라 이름이 붙..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