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완하 展 / 대구문화예술회관
팸플릿의 소개된 2개의 작품만 작품명을 적어 소개하였습니다. 전시실에는 작품만 전시되어 있고, 작품명이 적혀 있지 않아서 담아온 작품만 소개합니다. 춤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자유롭고 솔직함 몸의 언어이다. 이난의 몸에서 창조되는 이몸짓들을 매개로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를 표현한다. 몸의 한 부위에서 시작되는 이 몸짓은 몸 전체에 영향을 주고 거기서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결국 춤을 추는 행위로 인간은 언어로는 다 담아 낼 수 없는 자신안의 내면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무작위' 즉, 꾸밈없이 행해지는 자유로운 몸놀림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춤사위의 형태로 나타나는 다양한 인체의 형태는 비례나 형식에 따르지 않고 내재된 자유로움의 형태미를 추구하였다. 마치 드로잉을 하듯이 무희의 ..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