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죽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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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다죽리 茶院書堂(다원서당)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다죽리 [茶院書堂(다원서당) 출입문 평대문] 분명 혜산서원과 격재선생 신도비에 들리려 지나갔을 땐 문이 닫혀 있었기에 지나쳤는데, 두 곳을 둘러본 후 처음의 자리인 다죽리 손씨고가 옆 공터에 주차해둔 곳으로 가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대문을 들어섰더니, 곧장 보이는 다원서당 건물 대청 위에 어르신 두 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들어가 사진을 찍어도 됩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마음 놓고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 가라 시며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茶院書堂(다원서당) 현판] [茶院書堂(다원서당) 전경] 일반적인 서원은 교육과 제례의 영역을 일직선으로 구분해 놓지만, 혜산서원은 田 자의 형태로 사당, 강당, 제수, 서당 등의 영역으로 담을 ..
2018.08.27 -
密陽(밀양) 惠山書院(혜산서원)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607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7호 [혜산서원 가는 길 전경] 다죽리 손씨고가와 연극인 손숙님의 유년시절의 고가를 둘러본 후 골목길을 따라 혜산서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서원가는 골목길 옆 돌담 전경] 일직 손 씨의 집성촌이기도 한 다원 마을은 마을 곳곳에 흙과 돌로 쌓은 담장과 높은 대문으로 된 고택의 기와지붕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러한 마을의 중심에 혜산서원이 있다. [혜산서원 입구쪽 안내판 전경] 수령 600년이 넘은 차나무가 있는 茶香(다향)의 고장이다. 서원 지킴이 소나무가 선비정신을 함양하며 민족의 기개를 상징한다 [안내판 글 내용] [혜산서원 입구에서 담은 서원 외삼문] 서원 입구 양쪽으로 웅장한 고목이 된 소나무가 용트림하는 듯 하늘을 향해 가지..
2018.08.24 -
密陽(밀양) 茶竹里(다죽리) 孫氏古家(손씨고가)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경남문화재자료 제111호 [다죽리 손씨고가 앞 손숙 고향집 대문 전경] 다죽리 손씨 고가로 가는 길 골목길에서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커다란 솟을 대문과 대문 앞 넓은 공터가 보여 잠시 차를 세우고 살펴보았으나, 어떤 집인지 알 수는 없었다. [대문 앞쪽 뜰 활짝 핀 백일홍] 그래도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잠시 둘러보았지만, 안내판도 닫힌 대문도 말이 없고, 대문 앞 공터 옆으로 백일홍만 만발하여 나그네의 마음을 달래주는듯하였다. [활짝 핀 백일홍 2] 배롱나무에게 물어볼까? 잠시 꽃에 머물다가 날아가는 나비에게 물어볼까? [활짝 핀 백일홍 전경]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몇 장의 사진을 담고는 뒤쪽 골목 끝에 있는 처음의 목적지인 다죽리 손씨 고가로 향했다. 돌아와..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