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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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韓.中.日 오페라 갈라콘서트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음악회 갈 수 있니?" 밤외출이 어려운 내게 묻는다. 숨쉴틈도 없이 그냥 OK 하였다.^^ 오페라하우스에서 저녁 7시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였다. "무슨전화?" "친구가 음악회 가자하네요." "다녀와" 오메 좋은거~~ 한소리 들을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순순히 다녀오라 하네요. ㅎ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하였다. ㅋ 그리곤 이른 저녁을 챙겨 먹고는 지하철을 타고 대구역에서 내렸다. 대구역 광장에 올라오니 어둠살이 낀 광장에는 야경이 눈을 화려하게 반겨준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아무리 바빠도 스맛폰으로 담았다. 소개해 드릴게요. 즐감하셔요. 얼마나 담아 보고 싶었던 야경인가? 원없이 담아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총총... 오페라하우스에서 친구를..
2017.11.15 -
七變花(칠변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이 꽃 이름 아셔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은 없지만, 이름에 얽힌 얘기가 전설처럼 들리는 이 꽃의 이름은 난타나 또는 칠변화라 부른다 합니다. 왜냐구요? 꽃이 피면서 7번 색을 바꾸어가며 핀다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7가지 색으로 피는건 아니구요. 작은 꽃송이가 뭉쳐서 피기시작하여 만개할 때까지 7가지 색상으로 변한다하여 七變花(칠변화)라 부른다 합니다. 꽃말 :엄숙. 엄격. 나를 잊지 마세요. 특히 이 식물은 꽃에서 뿐 아니라 잎에서도 향기가 나며, 우리나라에는 1909∼26년 정도에 들어와서 온실에서 키우고 있다 합니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심지만 원산지에서는 잡초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높이는 0.3~2m정도로 자라고 잎은 2.5~3cm정도입니다. 잎의 모양은..
2016.06.10 -
땅땅 치킨
CGV에서 꿀벌 하치의 대모험을 본 후 매트로 광장으로 갔다. 늘 하던 대로 오늘도 고구마 피자를 사 먹으려... 영화 감상이 끝나면 항상 들리곤 했던 곳. 친구와 함께... "할머니 오늘은 할머니 친구 안 만나요?" "응 오늘은 못 만나, 멀리 볼일 보려 갔대." 영화관 들어가기 전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였더니 오늘은 다른 볼일이 있어 가는 중이라며 만나지 못한다 하였기에.. 알고 있었지만, 래규는 모르니 물어본다. 근데... 피자집이 문을 닫았다. 실망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음식을 먹자 하고 "뭐 먹을래?" 물었더니 한참을 생각하더니.. "탕수육요." 한다. "그러자 그럼 탕수육 먹으러 가자." 매트로 광장 2층 식당가로 올라가서 탕수육을 시켜 먹으며, 친구가 시켜주었던 '땅땅 치킨'이 생각이 났다. 입..
201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