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2. 06:15ㆍ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
소재지 : 경싱북도 경주시 탑동
[양산재 외삼문과 안내판 전경]
양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이 재각 건물은 6부촌장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6부촌장은 신라가 건국하기 전 진한 땅에 알천양산초,
돌산고허촌, 취산진지촌, 무산대수촌, 금산가리촌, 명활산고야촌의
여섯 촌을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서기전 57년 알천 언덕에 모여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고허촌장 소벌도리가 추대하여 신라의 초대 임금이 되게 하니
이 해가 바로 신라의 건국년이 되었다.
[안내판 글 내용]
[내삼문 홍익문 전경]
그 후 신라 제3대 유리왕이 6부 촌장들의
신라건국 공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6부 촌장들의 이름을 고치고
각기 성을 내리게 되니 바로 양산촌은 이씨, 고허촌은 최씨,대수촌은 손씨,
진지촌은 정씨, 가리촌은 배씨, 고야촌은 설씨이다.
이로써 신라 초대 여섯 성씨가 탄생하였고, 각기 시조 성씨가 되었다.
이 사당은 1970년 이들 6촌장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한다.
[允迪堂(윤적당)]
사당은 외삼문인 大德文(대덕문)을 지나면
동편에 允迪堂(윤적당), 서편에 翼翼齋(익익재)가
배치되어 있고 내삼문인 弘益門(홍익문)이 있다.
[翼翼齋(익익재)]
[弘益門(홍익문)]
홍익문 안에는 주건물인 입덕묘(立德廟)가
세워져 있으며 옆에는 전사청이 자리잡고 있다.
[立德廟(입덕묘)]
입덕묘는 이익공(二翼工)에 일고주(一高柱) 5량(樑)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이씨, 최씨, 손씨, 정씨, 배씨, 설씨
시조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典祀廳(전사청)]
[양산재 뜰에 핀 무궁화]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며 다시 담아 본 弘益門(홍익문 전경]
[양산재 옆 관리동?]
양산재를 지키는 관리자의 집인듯..
깔끔하게 정리된 양산재를 둘러보니,
관리자의 부지런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안은 들여다 보지않고 그냥 먼 곳에서 사진으로
담았으며, 다음의 일정지를 향하여 길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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