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7. 06:00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500원 주면 알려주겠다던 곳이 바로 이곳 이가리 닻 전망대였어요. ㅎㅎ
실망하셨나요? 그럼 돈은 받지 않겠사오니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만 하셔요.^^
포항시 북구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이가리 닻 전망대 입구 쪽 옆에는 닻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포토존으로 그 앞에서 인생 샷을 많이들 찍는다고 하지만,
우린 사진 한 장만 남기고 그냥 전망대로 향했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쪽 조형물의 갈매기 형상의 뚫어진 곳으로
인생샷을 찍을까 하고 앞서서 걸어라 좀 더 멀리멀리
하고 요구를 하였건만, 에궁 지인인 줄 알고 담은 모습이
집에 와서 보니 ㅎㅎ 다른 사람이었어요. ㅋㅋ
선박을 정박 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로
전망대의 끝 닻이 가리키는 곳은 우리나라의 동쪽 끝인
독도를 향해 뻗어 있다고 하네요.
위 사진 속 우측에 보이는 두 사람이 서 있는 곳
계단을 내려가면 곧장 이가리 간이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답니다.
자아 거북바위가 어디쯤 있을까?
찾아보실까요?
도시에서 자라서 그런지 유독 바다를 보면,
마음이 탁 트이며 저절로 힐링이 눈가득 폰으로 담아봅니다.
전망대의 풍경을 담아 소개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을 즐감해 보셔요.
이가리 닻의 끝부분인 포토존에는 미리 오신 분들이
사진을 담고 있어서 잠시 다른 곳을 담으며 기다렸어요.
닻 형상의 우측 전망대 테크
그쪽으로 가서 서라 하고 또 한 컷
언니 나 여기!~
한 컷은 아쉬워 다시 또 한 컷~ㅎㅎ
전망대 위를 걷다 보면 구멍이 뚫려 있는 철망이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푸른 파도가 부딪치며 일으키는 흰 포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약간은 아찔하기도 하다.
이날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먼저 오신 분들의 촬영이 끝나기를 기다려
드디어 우리 차례 담아왔습니다.
멀리서
또 가까이~~
제 사진이 없는 건 담지 말라 엄명(?)을 내렸기 때문 ㅋㅋ
푸른 물아래 보이는
검은 것은 바다에서 자라고 있는 미역입니다.
전망대를 걸어보았으니, 이젠 아래쪽
이가리 간이해변을 거닐어 보아야겠지요.
이가리 간이해변에서 담은 이가리 닻 테그길 전경
짧게나마 동영상으로 파도가 밀려오는 풍경도 담아보았지만,
이곳에서는 동영상은 거부해서 소개해 드릴 수가없어 아쉽긴 합니다.
전망대 끝이 가리키는 곳은
직선거리로 약 251km의 독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독도 수호의 염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가리 닻 전망대 소개를 마칩니다.
즐겁고 행복하신 나날들 되셔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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