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8. 06:00ㆍ갤 러 리/예술작품
DGB대구은행이 사이버 독도지점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사진가 김현길의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구은행이 실시하는 이번 전시전은 본점 디플렉스 1층에 위치한
DGB갤러리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작가 김현길은 실제 독도등대(포항지방해양수산청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이력을 살려 희소성과 차별성 있는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담았다.
대구은행은 "독도의 일출과 일몰, 계절별 독도의 경관 그리고 청정지역의 동·식물들을 비롯해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마치 독도에 온 듯 한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옮겨 적은 글)
독도 예찬
찬란한 여명을 받으며
깊은 잠에서 깨어나듯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하루를 여는 독도
계절의 순환처럼
피어나는
이름 모를 섬 꽃과
갈매기의 힘찬 날개 짓
시시각각 변모하는
독도의 아름다움
거친 파도에 숨죽이며
세찬 바람에 맞서는 당당함
동해의 막내!
한반도를 품고도
깊은 웅지로
자신을 감추고 있는
동해의 귀염둥이
어두운 밤바다를 지키는
희망의 불빛처럼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깨어나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며
출발점이다.
명강 김 현 길
작가의 말
독도!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고 자신도 모르게 눈앞에 그려지는 독도의 풍경들
요즘은 독도를 영상으로 자주 마주하다보니 독도가 잡힐 듯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1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를 구경할 수 있고
2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에 발 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는 옛 선인들의 얘기가 있듯이
독도는 날씨 변덕이 심하여 함부로 외부인에게 자신의 모습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본의 독도침탈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독도의 현실!
작지만 강하고 외롭지만 슬프지 않는 독도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또 다른 고향 이라 여겨집니다.
독도등대(항로표지관리소)에서 근무하면서 찍은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시면서 독도의
소중함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1. 9 김 현 길
위 작품과 아래의 작품은 심하게 반사되어 소개를 드릴까 말까 하다가
한 작품이라도 놓치기 싫어서 소개하였습니다. 감안하시고 감상하셔요.^^
DGB갤러리 초대 / 독도 사진전 / 김현길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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