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 청춘맨숀 1층 3전시실

2018. 5. 2. 05:54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 64-2

 

[팸플릿]

[작전명 _ 201 [Code mane _ 201] 전경]

 

작전명 _ 201 [Code mane _ 201]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삶과 사회에서 요구되는 보편적인 삶의 강압들
사이에서 균형을 찾거나 가치관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체적인 해결과
이를 관찰하려는 의지를 다져본다.

'작전명_201'라는 가상의 작전회의 공간에 모여
우리들의 가치관과 정체성에 따른 작전을 짜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태도를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고자 한다.
(작가 송송이 / 이향희 / 임나영 설치작품 설명 글 내용 옮겨 적음)

 

[작전명 _ 201 [Code mane _ 201](우측)]

[작전명 _ 201 [Code mane _ 201](좌측)]

[작전명 _ 201 [Code mane _ 201]]

 

타인의 눈으로 보는 나의 모습.
그리고 스스로를 생각하는 것들
이 모든 것이 서툴다. 하지만
우리가 이겨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시점부터,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게 된다.

 

 

비를 탓할 수는 없다.
빗속에 우산 없이 쫄딱 젖더라도
때문에 우울해지더라도.
나를 데리러 오지 않는 그 누군가를
미워할 수 없다.
하늘도, 그 누구도.

비를 탓하고 싶은 내가 싫다.

 

 

하루하루 내게 주어진 일을 해내다 보면
생각보다 어른이 된다는 무게가 느껴져
가끔 패닉 상태가 오곤 한다.
처음 겪는 일이라 모든 것이 낯설다.
'나는 일하는 사람이다!'
라는 사명감으로 힘냈다.
그저 버텨낸다는 것보다 이겨내 보련다.
그리고 이겨낼 힘이 도저히 없을 때 버텨내겠다.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 사람들 속에 유대감,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어느 그룹에서든 완벽해 보이는 것이
사랑받는 것이라는 강박관념이 생긴 때부터,
나는 나를 닫아버린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삶의 보편적인 공식에 따르는
삶이 이토록 나를 병들게 하는 일이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현재의 여유와 경험에
집중하고 싶다.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기준에
따라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내가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각자 추구하는 가치로 살아가는
것. 오로지 그것을 위해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본다.

 

[전시실 전경]

 

 

[노다웃(NODOUBT)  전경]

 

노다웃(NODOUBT)

<Fundamental> 펀드멘탈 : 근본[본질] 적인 이번 작업의 모토는
모든 작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나 본질적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작가 각자가 느끼는 작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좀 더
되돌아가 회화적인 것에서부터 오는 근본적인 것들을 표현하고 한 면은 회화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풍경 인물 정물 중 풍경을 선택하여 표현하고 한 면은
회화의 기본 조형 요소 중 하나인 선을 이용하여 풍경의 공간을 나타낸다.
(작가 우미란 / 김나경 / 백승훈 작품 설명 글 내용 옮겨 적음)

 

[노다웃(NODOUBT)]

 

소개가 미흡하더라도 눈여겨보시고 즐감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