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어느 가을날의 일상
새벽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거실의 안막커텐을 걷고 베란다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 먼저 초아랑 인사를 나눈답니다. 안녕 잘 잤니? 오늘도 함께 시작해!~~ 맘으로 인사를 나누고, 좌측, 우측, 정면의 전경을 담아본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먼 산의 전경도 당겨서 담아보고 맘도 서서히 깨어난답니다. 아침 준비를 하며 내다 본 좌측 하늘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할 때 쯤 아침준비는 잠시 미루고 다시 또 앞베란다로 달려가지요. 먼 동이 훤하게 떠오르는 모습을 담기 위해~~ 오늘 온 누리를 비쳐 줄 햇님 시간 차이를 두고 담았더니 벌써 둥실 떠올랐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을 반짝? 이 아니면 어때요. 햇볕은 하늘높이 쨍쨍 하면 되는거죠.^^ 오늘 하루를 시작하려합니다. 우선은 아침을 챙겨 손녀랑 둘이..
20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