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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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문화예술회관 2
영상으로 보여주는 화면을 담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2021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2전시실 'Main Exhibition / 주제전 / 누락된 의제 - 37.5 아래'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09.30 -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문화예술회관
전례가 없던 팬데믹 상황이다. 37.5는 위협적인 숫자가 되었다. 공공적 차단을 의미하는 숫자이가도 하다. 코비드19 바이러스가 그렇게 각인되도록 했다. 하지만 이 경우 바이러스는 인간과 '적대적공생관계(antagonistic cooperation)'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것은 37.5 아래, 곧 의학적으로는 표준(standard)이지만, 우리가 삶의 방식, 문명의 노선을 위탁해온 '논란의 여지가 많은 표준(Acontroversial standard)'에 대해 전향적인 사유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이다. 이런 맥락에서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누락된 의제 - 37.5 아래 / Missing Agenda: Even Below 37.5'를 주제로 삼았다. 그것들은 다시 논의의 테이블 위로 초대하고,..
2021.09.29 -
DGB갤러리 초대 / 독도 사진전 / 김현길
DGB대구은행이 사이버 독도지점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사진가 김현길의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구은행이 실시하는 이번 전시전은 본점 디플렉스 1층에 위치한 DGB갤러리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작가 김현길은 실제 독도등대(포항지방해양수산청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이력을 살려 희소성과 차별성 있는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담았다. 대구은행은 "독도의 일출과 일몰, 계절별 독도의 경관 그리고 청정지역의 동·식물들을 비롯해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마치 독도에 온 듯 한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옮겨 적은 글) 독도 예찬 찬란한 여명을 받으며 깊은 잠에서 깨어나듯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2021.09.28 -
아트지앤지 기획 / DGB갤러리 / Solo Exhibition
눈 내리는 세안도 대작이었으나, 이곳에서는 보여주는 크기가 작아 작품속 사슴을 따로 담아 아래에 소개해 봅니다. 이 외에도 작품속 그림을 아래에 크게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즐감하셔요.^^ ‘임모(臨摹)’는 원작을 필법에 따라 충실히 베끼는 것을 의미한다. 임모의 목적은 고전연구에 있기 때문에 형체만이 아닌 화의(畵意)를 베끼는 게 요체다.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한 장용주 작가는 ‘임모’ 분야의 전문가다. 우리나라의 전통적 소재인 고구려벽화나 민화를 모사한다. 전통적 소재를 모사하는 것은 ‘우리 정서의 원천’을 찾아내는 행위다. 작가는 꽃, 산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민화를 모사하면서 자연적인 삶으로의 회귀라는 과거의 정서를 표현한다. 1990년대 고구려고분벽화의 빛바랜 벽색깔을 재현하..
2021.09.27 -
산책길의 꽃무릇(상사화)
강문화관 디아크로 가는 길에 문득 우측 옆 산책로에서 붉은 꽃이 펴 있는게 보였다. 차를 타고 스치듯 지나쳤기에 잘은 모르겠지만, 꽃무릇(석산) 또는 상사화라고 부르는 꽃 같다. 그제 본 꽃이 눈에 아롱거려 확인도 할겸 담아보고 싶어 우산을 챙겨들고, 이슬비가 조금씩 뿌리는 오후시간 집을 나섰다. 역시 맞았네요. 꽃무릇(석산), 상사화 듬성듬성하게 핀 꽃무릇(석산) 빼곡히 폈으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절정기를 놓친듯.... 색이 바래가는 꽃 중 색상이 고운 꽃으로 골라 쪼그리고 앉아 담기 시작 꽃무릇(석산) / 초아 박태선 꽃무릇 붉게 피는 구월이 오면 짝사랑의 한 핏빛으로 피어나네 붉디붉은 꽃과 긴 꽃술로 하늘 향해 내 저으며 그리움을 삭인다. 애틋한 사랑 불타듯 붉게 피어 토해내지 못한 사랑 환하게 꽃..
2021.09.11 -
디아크 / 핸즈 나린 협동조합 전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핸즈나린 공예전시회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안그래도 코로나19로 전시가 중단되어 헛걸음하게 되었는데 좋았습니다. 핸즈나린은 5명의 공예가가 모여서 만든 공예협동조합으로 한지등공예, 가죽공예, 레진공예, 목공소품, 포슬린아트, 마크라메, 라탄공예, 규방공예 등이라 합니다. 핸즈나린 공예전시회명은 '공예, 생활 속에 스며들다.'로 다양한 장르의 공예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였습니다. 작품명은 따로 적혀 있지 않아서 담아온 대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