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과 기린 선인장 꽃
코로나로 인해 미장원을 못가서... 짧은 커터머리가 단발머리가 되어 버렸어요. 코로나 때문에라도 이사온 집 근처 미장원에 가기가 좀... 그래서, 만사제처놓고 옛날 살던 동네 미장원으로 쓩!~ 매일 손님들로 북적거리든 미장원도 예전에 비해 많이 한가해 보였다. 머리를 말고 기다림에 지쳐 두리번 거리다가 기린선인장 꽃이 펴 있는 것을 보았다. 앙징맞게 핀 기린선인장 꽃 그냥 지나칠수 없죠. ㅎㅎ 다가가 스맛폰에 저장!~^^ 신나게 담아 저장해 놓았는데... 그 땐 몰랐지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멀리서 왔다며, 김밥과 오뎅을 점심으로 대신하라며 주문 미안해서 배달오신 분께 요금을 지불하려 하였는데, 아이쿠, 눈치가 100단. 어떻게 알았는지 배달오신 분께 절대 받지 말라며 돌려보내셨다. 다음에 ..
2020.11.23